[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중국에서 원인불명의 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의심 환자가 처음 확인되며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 환자는 현재 격리 치료 중으로, 보건당국은 폐렴의 원인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지난해 12월30일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 A씨(36)는 원인불명 폐렴 증상을 보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13일부터 17일까지 직장동료 1명과 회사 업무차 우한시를 방문했으며, 입국 다음날인 31일부터 기침과 목이 붓는 증상